안녕하세요, 2018년 4월에 유학비자로 홋카이도 삿포로에 와서 삿포로랭귀지센터에서 1년 6개월동안 일본어 공부를 한 후 2019년 10월 1일부터 일본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일본직장인78 입니다. 저는 일본취업과 일본회사생활, 일본생활에 대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날씨 예고대로라면 비가 와야 하는데, 아침에 조금 흩날리고는 마네요. 꽤 쌀쌀한 날입니다. 아침 산책을 하기위해 나갔을때 비가 와서 포기하고, 점심을 먹고서야 잠깐 산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업무를 원격지원했습니다.
오후에 아내가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 'テレワーク(테레와~쿠)”를 위해 VPN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은 일도 안하고 그냥 집에 있는거야?"
생각해보니 그렇네요.ᵔᴥᵔ
재택근무 하는 김에 시간활용을 좀 더 잘해보자 싶어서 오늘은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일본영화 한편을 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퇴근해서 집에 오면 9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밥먹고, 씻고 잠깐 인터넷 하면 잘 시간이 되고맙니다. 평일엔 여유가 없었는데, 재택근무 중 근무시간이야 대기 하느라 그렇다쳐도 저녁 시간이 여유로워 지니 활용을 해봐야죠~.
오늘 본 영화는 '해피해피 브레드(幸せのパン)'라는 영화로 홋카이도 배경의 영화입니다.
따뜻한 줄거리로 도쿄에서 지내다 홋카이도 '츠키우라'라는 시골로 이사해서 생활하는 부부의 일상을 그린 영화 였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1년 반동안 지냈던 홋카이도가 그리워지더군요.
삿포로에서 1년반동안 삿포로랭귀지센터에 다니면서, 방학때마다 홋카이도를 여행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영화에는 도야코 호수 주변만 나오고 있지만, 홋카이도의 4계절이 아주 잘 담겨있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시진같기도 하고 그림같기도 한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도야코 호수”는 아직 가본적이 없어서, 홋카이도에 다시 가서 꼭 가봐야겠습니다.
대사가 많거나 속도가 빠르지 않으네다 일상에서 쓰이는 회화로 구성이 되어 있어 일본어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합니다~.
또, 홋카이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보고 가도 좋을 것 같고요.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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