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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한국인의 일본생활 서바이벌] 일본에서 집구하기_동네 알아보기"니시도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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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 4월에 유학비자로 홋카이도 삿포로에 와서 삿포로랭귀지센터에서 1년 6개월동안 일본어 공부를 한 후 2019년 10월 1일부터 일본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일본직장인78 입니다. 저는 일본취업과 일본회사생활, 일본생활에 대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본회사에 내정을 받고 나서 입사를 앞두고 가장 힘들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역시 집을 알아보는 과정이였습니다.


도쿄에 오기전에는 삿포로에서 1년 6개월 살았고, 도쿄는 면접을 위해서 2번 와본게 다였기 때문에 도쿄에 어떤 동네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동네가 살기 졸고, 교통이 편리한지 등 전혀 알지도 못한체 집을 구했기 때문에 회사 면접만큼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사를 준비하는 김에 집을 알아보기 위해서 제가 둘러봤던 동네와 UR맨션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우선은, 지금 살고있는 동네라서 도쿄에서 저에게 가장 익숙한 '니시도쿄시' 입니다.




니시도쿄시(히가시후시미역)의 장점은,


1. 대부분이 주택가로 이루어져 있어 굉장히 조용함

 :낮이고 밤이고 너무 조용해서 좋습니다.

2. 기치조지가 가까이 있음

 : 기치조지는 일본에서 가장 살고싶은 동네 1위로 뽑힐만큼 주변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인데, 히가시후시미역에서 버스로 20~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3. 집 가까이 공원이 있음

 : 집에서 도보 10분정도에 아~~주 큰 공원이 있어 산책을 하기에 너무나도 좋습니다.

4. 이중창

 :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장점입니다. 그리고 도쿄에 와서 이중창이 있는 집은 여기 유알단지 말고는 본적이 없습니다. 단일창과 이중창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고, 제 아내가 사무가리(추위를 잘타는 사람)인데, 이번 겨울에 난방을 틀어본적이 없을 만큼 너무 좋습니다.

 : 단열뿐만아니라 방음도 잘 됩니다.

5. 환기가 잘됨

 : 집의 구조상 거실 창문과 방창문을 같이 열어두면 바람이 직통합니다. 



단점


1.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음

 : UR단지 근처에 마트가 도보 5분에 한곳, 15분정도에 한곳 있는게 다입니다. 빅카메라라던가 니토리, 무인양품 같은 생필품을 사기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20분이상 자전거를 타고 다른 동네로 가야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중교통을 탈 일이 있으면, 그때 생필품을 사는것까지 경로에 두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2. 교통의 불편

 : 가장 가까이 있는 지하철역이 히가시후시미역이 세이부신주쿠선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혹시 사고로 멈추게 되면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3. 밤에 조금 어두운 편

 : 대부분이 주택가여서 밤길이 조금 어두운 편입니다. 물론 가로등이 있지만 조도가 높지 않아 여자 혼자서 밤에 걷기에는 조금 무서울수도 있습니다.

4. 역까지 도보로 12분 정도로 다소 시간이 소요됨

 : 처음에는 지하철역에서 10분이상 떨어져야 조용하고 좋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특히 도쿄의 여름에 이길을 걸어다닐 생각을하니, 조금이라도 더 역에서 가까운곳에서 살고 싶어지네요.



이 정도 인것 같습니다.



혹시 도쿄에서 집을 알아보고 계시고, 특히 니시도쿄시(히가시후시미역) 근처를 알아보고 있다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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