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회사생활

한국인의 일본회사생활 서바이벌_ 일본취업시 필수품!

일본직장인78 2020. 2.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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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 4월에 유학비자로 홋카이도 삿포로에 와서 삿포로랭귀지센터에서 1년 6개월동안 일본어 공부를 한 후 2019년 10월 1일부터 일본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일본직장인78 입니다. 저는 일본취업과 일본회사생활, 일본생활에 대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위해 준비하면 좋을 필수품 한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주 별거 아닐것 같지만 업무에 엄청 큰 영향을 주는 거라서 제가 시간을 되돌린다면 이건 꼭 한국에서 가져올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키보드'!!!


일본 키보드와 한국 키보드는 언뜻 보기에 같습니다. 한글자판을 외우고 있다면 글씨를 쓰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영문 배열이 같기 때문이죠. 문제는 바로 특수문자입니다!


일본의 키보드는 특수문자의 배열이 한국과 다릅니다!!

 

저는 지금 일본회사에서 근무한지 4개월정도가 지났는데요, 이 특수문자가 아직도 여전히 헷갈리고 바로바로 찾지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IT서비스 기업이고, 저는 네트워크엔지니어 이지만, 데스크탑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이례적이긴 하죠. 보통은 노트북을 주는데, 네트웍엔지니어에게 데스크탑이라니..!  어쨌든, IT관련 직업군이라면 코딩을 할 때,  특수문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때 한글키보드와과 자판배열이 다른 일본키보드를 사용하면, 일의 능률이 화~악 떨어지거든요.


이것도 쓰다보면 언젠가는 익숙해 지겠거니 생각을 안 한 것도 아닙니다만, 특수문자를 입력하기 위해서 언어변환(한국어 -> 일본어)하고, 특수문자를 찾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저희 회사의 대부분의 한국인 직원들도 이 점 때문에 한글자판 키보드나 영문자판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일본취업을 위해 준비를 진행중이시라면, 일본으로 오실때 키보드 한개는 가져오심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에서 가져와 사용하는 노트북을 교체할 시기가 되서 새로 구입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일본에서 살까, 한국에서 가서 살까 엄청 고민이됩니다. 바로 자판 배열 때문에!
일본에서 사는 가격이 큰 차이가 나서 매리트가 있다면, 키배열 정도야 감수하고 사겠지만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게 있는것도 아니어서 한국 갈때까지 참아야 하나 망설여지네요.


앞서 말했듯 키보드라는게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모국어도 아니고 외국어로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문서를 작성한다거나 네트워크 작업을 할 때,  성과의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에 신경쓰면서 소모되는 에너지라도 아끼면 좋겠죠?

 

오늘 하루도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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