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직장인78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면접을 준비했는지 공유해볼까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10년 넘게 한 직장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면접 경험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던 일이었는데, 운좋게 정직원이 되었고, 일본에 오기 전까지 이직없이 쭈욱 근무하다 퇴사후 일본으로 오게 된거죠.
그래서 면접 경험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그랬듯이 이렇게 남겨진 글이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간접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공유해드립니다.
면접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일본 회사 면접을 준비 할 때 정말 막막하고, 긴장되었습니다.
이력서 작성이 끝나자마자 포털사이트에서 일본회사 면접후기나 대비내용을 검색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 직장인들의 후기도 있는 대로 다 찾아보고, ’mynavi’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면접 예상 질문 등을 뽑아서 나의 답을 만들어 나갔습니다._사이트 바로가기는 아래에 첨부해 놓겠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저의 이력서편(일본취업_일본이력서 작성 방법, 일본이력서 관련사이트와 취업관련 지원기관_2번째 이야기)에세도 소개를 해드렸던 사이트 입니다.
https://go-japan78.tistory.com/4
일본취업_일본이력서 작성 방법, 일본이력서 관련사이트와 취업관련 지원기관_2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일본직장인78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일본 취업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사이트와 취업관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등에 대해서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일본의..
go-japan78.tistory.com
우선 일본기업 면접에서 자주 묻는 질문 리스트(50개정도)와 답의 예시문을 보고, 내 이력서의 내용과 비교해가며 수정을 해나가면 작성이 수월해 집니다.
50개까지 작성할 시간이 없으신 분은 아래에 나열한 몇가지라도 꼭 준비를 하고 일본회사 면접을 보길 추천합니다.
자기소개, 자기PR, 지망 이유, 자신의 장점/단점, 커리어플랜, 전직업무에 대한 설명, 지원 동기, 현재 지원중인 다른기업은 있나, 왜 일본에서 취직하려고 하는가,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곤란했던 점은 무엇인가, 내정이 결정되면 입사를 할 것인가, 마지막 연봉과 희방 연봉이 있는지, 직무경력, 전직장 퇴사 이유, 그리고 저같은 경우 홋카이도_삿포로에서 유학을 했기때문에 삿포로를 택한 이유가 반드시 질문으로 예상되어서 리스트에 넣어 답변을 작성을 했습니다.
답변을 만들면서 느낀점은, 어떻게 답을 하든 "대답의 마무리가 중요하다!!" 였습니다.
제가 봤던 일본회사 면접에서 한번도 빠짐없이 받았던 질문이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곤란했던 점은 무엇인가’ 였는데,
"전직장에서는 팀간의 유대관계가 깊지않아 협조가 필요한 경우, 스케쥴을 조정하거나 업무량의 문제로 충돌이 생겨 일을 진행하기 힘든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상대팀의 현재 업무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공식 미팅이 잡히기전에 의견을 주고 받아 팀간의 협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해 왔습니다." 라고 미리 준비했던 대답을 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에는 자신의 노력과 능력을 담담하게 어필 하는 거죠.
자기 소개서를 쓸때 "저의 장점은 이렇고, 단점은 저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왔습니다." 라는 거 많이 쓰잖아요? 면접에서도 똑같이 적용해서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면접 예상 질문에 나만의 답변을 전체적으로 작성을 한번 해두는 것이 첫번째!!
두번째는, 면접일정이 잡혔을때 지원하는 회사에 맞게 조금 수정해서 입에 익숙하도록 계속 말해봤습니다. 외울정도로 말이죠. 지금 다니고 있는 일본회사의 면접을 볼때 정도에는 자기소개는 누가 옆에서 툭 치기만 해도 자동으로 나올 정도로 달달 외웠던것 같습니다.
혹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력서와 마찬가지로 면접관련해서도 전에 포스팅에 언급했던 취업 지원 기관에 한번 정도는 첨삭을 받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의 경우 정석 답변과 함께 30초 혹은 1분 정도분도 준비해 두세요. 시간 제한을 하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제가 겪었던 일이니 면접 후기에서 한번 더 포스팅해 드리겠습니다.
면접은 한국에서 한국어로 해도 긴장되는 일입니다. 해외취업을 결심한데는 각자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거에요.
자신의 목표와 함께 그 이유를 되새겨 보는게 이런 긴장의 순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긴장을 풀어준다기 보다는 절실함이 배가되서 내 의지가 전달 될 수도 있으니까요. 본인 또한 현실을 각성할 수 있는 기회이구요. 힘내세요!! 우리말로 해도 떨려서 머리가 하얘지는데, 일본어로 일본회사 면접을 보는거잖아요?! 어렵게 잡은 면접의 기회니까 다음 기회를 또 만들어야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 예상질문 참고 사이트 : https://tenshoku.mynavi.jp/knowhow/mens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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